2012-10-06

Hangul, the most widely used word processor in Korea 한국의 대표적 워드 프로세서 프로그램, 글 (한글)


Whereas Microsoft Word has the biggest share in the global word processor market, Hangul is by far the largest player in Korea. 마이크로소프트 워드가 세계 워드 프로세서 시장에서 점유율이 가장 높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한글이 제일 많이 사용되는 제품입니다.  
(Don't be confused; Hangul is the name of the program but can also mean the Korean alphabet. The context will help you discern the meaning.) (헷갈리시면 안 됩니다. 한글은 프로그램 이름이기도 하고 한국어 글자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문맥을 보면 뜻을 알 수 있을 거에요.)  
Upon its release in 1989, Hangul gained enormous popularity among Koreans because, unlike other programs at the time, it made it possible to display any combinations of Hangul (the Korean alphabet), even obsolete letters not in use in today's Korean. 1989 (천구백팔십구)년에 출시되자마자 한글은 우리나라 사람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의 다른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한글 자모의 어떤 조합이라도 나타낼 수 있었거든요. 심지어 오늘날 한국어에서 사용되지 않는 옛 글자들도요.  
(Actually the first syllable of the program's name itself contains an obsolete vowel.) (사실 이 프로그램 이름의 첫번째 글자의 모음도 옛날에 사용된 글자랍니다.)  
I believe it's installed on every computer in Korea; it's an indispensable program here. 우리나라의 모든 컴퓨터에는 한글이 설치되어 있을 걸요. 우리나라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  
Especially for those work for the government - including teachers - Hangul is a must because a substantial portion of official documents are created through the program. 특히 공무원들에게는 (교사를 포함해서) 한글은 필수적인 제품입니다. 왜냐하면 상당히 많은 양의 공문들이 한글 프로그램으로 작성되거든요.  
You'll recognize Hangul files by their file extension, hwp. 확장자가 hwp인 파일은 한글 파일입니다.  
Another advantage of Hangul application, in my opinion, is that when it starts, it shows the very point where the cursor was located when the file was saved the last time 제가 생각하는 한글의 또 다른 장점은요, 한글은 시작될 때 파일이 마지막으로 저장되었을 때 커서가 있었던 바로 그 지점을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In contrast, Word lacks this very convenient feature (at least, from the perspective of a good many Koreans), which irritated me to no end whenever I tried using Word. 이와 달리 워드는 이런 편리한 (적어도 많은 한국인들의 관점으로는) 기능이 없어서 저는 워드를 사용했을 때마다 엄청 신경질이 났었습니다.  
(I read that if you press Shfit + F5 in Word, it will show you the page on which you last saved the file, but it didn't work with my file.)  (워드에서 쉬프트 + F5 를 누르면 마지막으로 파일을 저장했던 페이지를 보여 준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제 파일에서는 잘 안 됐습니다.)  
Of course, the function has a drawback as well.  물론 이 기능은 단점도 있습니다.  
For instance, when teachers upload their test papers on the school web site after the test, they forget on occasion to move the cursor to the front page, causing each downloader to press the up arrow key many times to their annoyance in order to view the first page .  예를 들어서, 학생들이 시험을 본 후에 교사들이 학교 홈페이지에 시험 문제지를 올릴 때 가끔 커서를 맨 첫 페이지로 이동시키는 것을 깜박하고는 그냥 올릴 때가 있는데 이렇게 되면 첫 페이지를 보기 위해서 다운로드 받는 사람들마다 위쪽 화살표 키를 여러 번 눌러야 하니까 매우 귀찮은 일이 됩니다.  
Back to its strengths. Another good point of Hangul is that in Hangul I can add several font color shortcut icons to the toolbar, but I can't find such functions in Word. 다시 한글의 장점 얘기로 돌아와서, 한글의 또 다른 장점은 한글에서는 글자색 바로가기 아이콘을 도구상자 (=툴바)에 추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워드에서는 이런 기능이 없는 것 같습니다.  
Finally, Hangul somehow feels good; its window looks wider, the letters clearer.  마지막으로 한글은 왠지 느낌이 좋습니다. 창도 더 넓어 보이고 글자도 왠지 더 또렷한 것 같고… ^^;;  
Well, so far a brief introduction to Hangul. 이상으로 한글에 대한 간단한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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